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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

주가와 금리, 유가의 상관 관계

by GridJy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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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일상을 바꾸는 힘 Gridy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금리와 유가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전에 환율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2.07.13 - [시사 경제] - 주가와 환율의 상관 관계

 

주가와 환율의 상관 관계

안녕하세요 여러분!! 일상을 바꾸는 힘 Gridy입니다. 요즘 유가가 오르면서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각 정부는 금리를 인상하여 인플레이션 억제에 나서고 있으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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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

대체로 금리가 주가는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환율이 내리면 주가는 오르고, 환율이 오르면 주가가 떨어진다.

1. 코로나와 금리 하락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년 초 각국은 위축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시장 기준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0.25퍼센트 포인트까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거의 제로 금리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사람들은 은행에 돈을 맡겨도 이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되고, 심지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도 부담해야 할 이자가 줄어드니 투자시장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투심의 증가는 부동산과 주가의 상승을 야기했습니다. 

 

이렇듯 금리가 낮아지면, 은행 이자 수익이 줄어들어 투자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됩니다. 이에 따라 주식 시장의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오르게 되는 것이죠.

 

2.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하지만 넘치는 유동성과 전 세계적인 경기 부양 정책으로 세계에 너무 많은 돈이 풀려버려 물가 상승률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전쟁으로 인해 유가와 물가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닥치게 됩니다. 

 

전례 없는 인플레이션에 미국은 금리의 기준이 되는 국채금리를 상승시키고 기준 금리를 큰 폭으로 늘리면서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렇게 금리가 상승하면 투자 시장은 위축되게 됩니다. 금리가 높아지니 굳이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주식 시장에 자산을 투자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유가와 주가의 상관관계

세계 산업에서 원유는 빠질 수 없는 기본 원자재입니다. 건축, 토목, 의복, 금속 등 세계 산업에서 원유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재입니다. 그래서 보통 유가가 오르면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생각하여 주가가 하락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계 경제가 호황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고 각종 생산품의 판매량이 올라가면 기업은 더 많은 상품을 생산합니다. 따라서, 원유의 수요가 늘어나고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유가의 가격도 오르게 됩니다. 이때, 기업들의 매출이 오르니 주가 또한 당연하게도 오르게 되고요.

 

결론적으로 소비활동이 활발해져 상품이 생산량이 늘어나서 유가의 수요가 높아지면 유가는 오르고, 이에 따라 많은 판매량으로 실적이 개선된 기업들로 인해 주가도 함께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내용이고 사실 기업의 사업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유류비에 대한 부담이 큰 항공사의 경우 유가가 오르면 이익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표값을 올리지 않는다면 더 많은 손님을 태우고도 오히려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죠. 이런 경우 유가가 높아짐에 따라 항공사의 주가는 내려가게 됩니다.

 

반대로 정유 업계는 강세를 보입니다. 원유의 가격이 오르면서 정유 업체의 재고 평가금액이 높아지게 되고 정제 마진 또한 10% 정도 개선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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