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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청년희망적금 못한 사람 주목! '청년도약계좌' 내년 시행

by GridJy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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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실시한 청년 희망적금.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저축하면 최대 약 8%의 이자율을 적용하여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었습니다. 이 청년희망적금과 비슷하게 청년들의 초기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도약계좌'가 내년 중 출시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중 하나 이기도한 이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입 대상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연력대는 만 19세 ~ 만 34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는 '청년'이라는 이름을 걸고 시행되는 사업들에 줄곧 적용되어 오던 연령대 인데요. 청년도약계좌 역시 마찬가지로 청년을 타겟으로 한 상품이다보니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출시될것 같습니다.

 

소득 수준에 따른 혜택

소득 수준에 따라 매달 30만 ~ 7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비과세/소득공제 혜택 또는 정부기여금 10만 ~ 40만원을 보태는 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혜택은 소득 구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예를들어 연소득 2,400만 원 이하의 청년의 경우 월 최대 저축액인 30만 원을 저축하면 고정 정부 기여금 20만 원에 비례 정부기여금 최대 20만원을 더해 월 70만 원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연 소득이 4,800만원 이상이라면 별도의 재정 지원 없이 세제 혜택만 지원된다고 합니다.

 

상품 유형

상품 유형은 주식형, 채권형, 예금형으로 나뉘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의 저축 상품은 대부분 예금 혹은 적금형으로 이루어진것과 비교하면 이번 청년도약계좌는 상당히 자유로운 방식으로 저축을 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러한 상품을 가입하여 10년 만기를 달성하면 총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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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현실성이 있나?

사실 청년도약계좌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렇게 곱지만은 않습니다. 올 2월 출시 후 이자 비과세 혜택을 앞세워 선풍적 인기를 끌었으나, 재출시 불가가 확정된 청년희망적금의 대체품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청년희망적금도 당초 예상했던 가입자 예상치의 8배에 가까운 인원이 신청하면서 금융권의 부담이 가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청년 희망 적금의 재출시가 불확실해 지자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10년 만기 시 1억을 지급 받기 위해서는 연 수익률이 3.5%가 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과연 현실성이 있냐는 의문도 제기됩니다. 경제적 불황이 닥치거나 시중 금리가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결국 이 차액을 은행이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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